"이제 중년이다. 내 살갗과 근육은 점점 약해질 것이고, 나는 진검승부보다 잔기술에 더 능해질 것이며, 하루하루 포기하는 일에 더 익숙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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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를 메고 다니는 이땅의 많은 남자들이 거의 그렇듯, 오래도록 그다지 이기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왔고, 또 그래야 하는줄 알았고, 그로인해 지금 심신이 병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중년의 제가 앓고있는 그 병은 제 자신을 위해서는 떠날수도, 머물수도 없는 그런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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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 자신조차 철저히 사랑하지 못하는 삶으로 무엇을 이룰 수 있나 반문하며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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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은 어찌보면 제 가슴을 씻어내는 수련과 모험이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사업과 인생경영에서 더 큰 자신감을 찾아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자는 쉽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달리는 자만이 더욱 강해지고 거듭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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