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주말 여행을, 또는 휴가를 간다치면 대충 그려지는 동선들이 있다.
바닷내음, 해운대 바닷가, 달맞이고개 까페촌, 청사포에서의 조개구이, 싱싱한 회 등등,
속이 탁 트이는 전경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너무 흥겨운 분위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술한잔.
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서울로 돌아오는 날엔 솔직히 몸이 너~무 힘들다.
이때, 마지막 날 부시시 일어나 숙소에서 가까운 온천에서 두시간정도 몸을 쫙~ 풀어주면 어떨까?!
해운대의 온천 중에서 꽤 온천물이 좋고, 잠깐 온천하기에 적당한 (온천물이 좋고, 가격은 일반 대중탕 가격과 비슷하다는) 해운온천을 가보았다. 해운대 바닷가에서 좀 걷자마자 (파라다이스 호텔 바로 뒷편) 바로 나타나는 해운온천.
완전 넓은 주차장.
바닷가 바로 옆이라 걸어가기도 좋고,
주차장이 매우 여유있는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한 상태 그대로 차를 몰고 슥- 가도 좋을 듯 하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쳐다본 건물 뒷문쪽 모습.
1층 주차장에 서있는 차들을 보니 고급차들이 많아서 좀 놀랐다.
이태원에 있는 작은 타코집이 생각났다. 작고 평범한 가게인데 서울 각지에서 외제차 몰고와서 3천원짜리 타코 하나 먹고 가는..
정말 듣던대로 온천의 포스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이태원에 있는 작은 타코집이 생각났다. 작고 평범한 가게인데 서울 각지에서 외제차 몰고와서 3천원짜리 타코 하나 먹고 가는..
정말 듣던대로 온천의 포스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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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탕 내부는 찍지 못했으므로 간략히 온천 소감을 정리해본다.
1. 넓고, 깨끗한 온천탕 내부
- 온천을 많이 가보지 못했지만 탈의실은 뭐 거기서 거기일 것 같고..
- 3층에 있는 남탕을 들어가보니 넓직한 실내에, 관리를 철저히 했는지 매우 깔끔한 시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 특히 나는 사우나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우나실 내부가 밝고 깔끔해서 좋았다는.
2. 온천 효능
- 뭐니뭐니해도 온천을 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온천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온천을 갈 필요가 없다. 겉보기에 휘황찬란한 찜질방이나 호텔의 스파는 이미 많기 때문이다.
- 내가 해운대 해운온천에서 놀란 점은 실제로 고생하던 피부 트러블이 목욕 후 없어졌다는 건데,
오른쪽 눈두덩에 있던 아토피스러운 트러블이, 2달간 병원 처방약을 발라도 잘 안낫던 것이,
온천 후 사라졌다는..
너무 신기해서 서울에 올라와 해운대의 해수 온천에 대해 좀 검색을 해봤다.
위 그림처럼, 바다에는 지구가 만들어 주는 뜨거운 물, 섭씨 25도에서부터 300도가 넘는 온천수가 솟아 나오고 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바닷속에 형성된 거대한 해저산맥이 바로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다. 즉 물을 데워주는 에너지는 마그마가 가지고 있는 열로써, 여기에서 나오는 열기와 수증기가 바다로 빠져 나오면서 해저지각의 틈으로 들어온 바닷물을 데워 온천수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바닷물에는 미네랄, 염화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옥소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것이 바로 해수온천이다. 해수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류머티스 관절염, 신경통,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 해수온천은 프랑스의 바스크와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 발달해 있다.
이러한 바닷물에는 미네랄, 염화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옥소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것이 바로 해수온천이다. 해수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류머티스 관절염, 신경통,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 해수온천은 프랑스의 바스크와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 발달해 있다.
* 그럼 해운대의 해수온천은?
수온 40~62℃의 단순 식염천으로, 여성의 피부 미용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고, 음용시 이뇨상의 효험은 물론 류마티스,혈액순환,당뇨, 만성호흡기질환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단다.
더구나 천연두를 앓던 신라의 진성여왕이 와서 온천욕을 즐겼을 정도라고 한다. 해운대의 해수 온천수는 오래된 전통만큼이나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더구나 천연두를 앓던 신라의 진성여왕이 와서 온천욕을 즐겼을 정도라고 한다. 해운대의 해수 온천수는 오래된 전통만큼이나 뛰어난 수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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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효능이나 호불호가 사람에 따라 갈릴 수는 있겠으나, 난 꽤 좋았다는.
대중탕 쪽이 아닌 숙박시설쪽엔 가족탕 시설이 되어있다고 하니 다음엔 그쪽에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듣자하니 숙박시설이 요즘 호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서울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일 있어서 내려왔을때 묵으시는 단골분들이 많으시단다.. 의사분들이 단골인데에는 이유가 있겠지.하는..)
대중탕 쪽이 아닌 숙박시설쪽엔 가족탕 시설이 되어있다고 하니 다음엔 그쪽에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듣자하니 숙박시설이 요즘 호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서울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일 있어서 내려왔을때 묵으시는 단골분들이 많으시단다.. 의사분들이 단골인데에는 이유가 있겠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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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해운온천
위치: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바로 뒷편
주차: 가능
가격: 온천탕 입욕료 4500원
전화: 051) 742-7566
위치: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바로 뒷편
주차: 가능
가격: 온천탕 입욕료 4500원
전화: 051) 742-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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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작년여름 친구들이랑 갔었던 곳인데....완전 반갑네요~ㅎㅎ
2009/07/20 14:29숙박손님은 대중탕 이용도 무료라 맘껏 온천욕을 즐겼지욤~*^^*
물이 정말 피부에 좋은 것 같았어요~(전 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근데 바디로션 안발라도 매끄러움이 유지되공''''''
무엇보다도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넘 친절하시다는....ㅎㅎ
가족탕~?이란게 방안에 있는데, 두, 세명이 다리 쭉뻗고 누워있을 수 있겠더라구욤~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한번 가보고 싶음~ㅋㅋ
그렇게 시설이 신식이진 않지만,,,
깨끗하고,,,암튼 강춥니다~!!
물 진짜 좋지요.. 물 진짜 강추입니다.^^
2009/07/21 08:59온천은 물이 가장 중요하죠. 특히나 목욕과 연관된 곳은요.
2009/07/20 14:58요샌 시설 좋은 찜질방이 많이 생겨서 목욕을 하는 곳에서 가장 기본인 물의 중요함이 희석되는 면이 있어요.
물론, 대부분의 찜질방은 물 관리를 잘하시겠지만..
이런점에선, 자연 온천을 접할 수 있는 곳과는 비교 요소가 다를수 있겠죠.
가끔씩 부산 여행을 즐기는 저로서는 한가지 좋은 정보를 얻은것 같네요.
몇해전 겨울에 부산 여행 갔다가 차시간에 쫓겨 부랴부랴 올라왔던 기억이 나는 저로서는 돌아오기전 온천에서 몸을 풀어주는건 어떠냐는 말씀이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종종 이곳에 들르겠습니다. ^^
올라오시기 전에 피로 한번 풀고 올라오면서 KTX에서 한숨 푹 주무시면 피로가 많이 덜할 듯 합니다.^^
2009/07/21 09:58해운대에 온천이 있다는 것도 얘기듣고 처음 알았네요~
2009/07/20 16:16요즘 유난히 하얗고 뽀송하게 다니시는 건 이것 때문?ㅋㅋ
ㅋㅋ 그래보이남..? 자주 가야겠네..~
2009/07/21 09:58앗!!! 저도 부산가면 꼭 들르는 곳이예요^^
2009/07/20 19:52해운대에서 신나게 놀고나면 바닷물땜에 찜찜해서 항상 이곳에 들러 온천도 하고 그랬는데~
바닷가랑 가까워서 아주 편리하기도 하구욤^^
웬지 나만의 아지트가 들켜버린 듯한 아쉬움도.....ㅋㅋ
온천탕이 아지트시군요..ㅋㅋ
2009/07/21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