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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저작권 문제로.. mp3이 아닌 '영상딸린유튜브'로..ㅜㅜ)

 이 곡만큼 나의 많은 추억들이 얽힌 곡이 있을까 싶다.
 웃기게도(?) 그 모두가 이성과 얽힌 추억은 아니고, 살아오는 동안 겪었던 '그때 참 좋았지' 하는 순간들에 이 곡이 함께 했던 것 같다.
 혹은 이 곡이 함께여서 그 순간들이 아름다웠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몇가지 꼽자면,

* 하늘이 흩날리는 굵은 눈으로 가득찬 날들. 
   - 차를 몰고 어딘가를 갈때, 눈이 엄청나게 오는 날에는 차안에서 이 곡이 나오고 있을때가 많았다.
     내가 찾아서 틀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나오고 있었던 것 같다.
     심지어 몇년전 부산에 50년만에 눈이 왔다는 그 날에, 난 부산에서 운전을 하며 이 곡을 듣고 있었으니^^

* 김세넷 망년회 때 첼리스트의 실연주로 이 곡을 들었던 일.
   - 몇년전이었던가, 한동안 '쟈끌린의 눈물을 내 눈 앞에서 연주하는 버전으로 듣고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가,
     결국 김세넷 망년회가 일종의 음악 감상회처럼 변했던 그날.
     12월의 어느날, 어느 작은 Bar에서 우리들만을 위해 연주되는 이곡을 들으며,
     그리고 이 곡을 너무나 사랑하고 실연주를 듣는 것에 감동하는 그들을 보며, 여러모로 충만했던 기억.

* 기타.. 너무나 많다. 사실 쟈끌린의 눈물을 듣는다는 게 곧 '그곳의 분위기'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곡을 appreciate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는거다.


Thanks to Offe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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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비행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곡을 appreciate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는거다.
    ---> 이말에 저저저저저저저전 전적으로 동감한다

    2008/12/11 11:54
    • BlogIcon 킴세  수정/삭제

      정말 맛있는 음식, 정말 좋은 음악, 정말 좋은 영화, 정말 좋은 여행지.. 이런 것들은 그들을 '정말' 좋아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좋은 것 같아.

      2008/1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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